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트는 카쉐어링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카쉐어링은 쏘카, 그린카 같은 차를 빌리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요 근래에 쏘카에서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 N사건이 있었습니다.
고성능 차량을 빌려서 무리한 운전으로 전손을 내고 다니는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카쉐어링의 장점은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차량을 빌려서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주로 그린카를 이용하고, 간간히 쏘카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린카에서만 2,800km 넘게 주행했고 쏘카도 1,000km는 주행했습니다.
그럼 카쉐어링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관리할 필요가 없다.
자동차 구입이 망설여 지는 이유는 주차공간, 차량정비, 유지비, 보험료등 신경써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고질병 문제는 차치하고 내가 쓰고 싶은 목적대로 차를 빌리기에 적합합니다. A에서 차를 빌리면 A에 반납하는게 기본이지만 A가 아니라 다른곳에 차를 반납해도 상관 없습니다. 렌트랑 비슷하지만 렌트는 시간 단위로 빌리는게 불가능하고, 기름값 같은 경우에도 사용자가 지불해야합니다.
하지만 카쉐어링은 차에 있는 카드로 기름값은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
2. 신차를 골라서 탈 수 있다.
그린카는 생각보다 신차가 별로없고, 쏘카가 신차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쏘카를 요즘엔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차 종류가 많은편입니다. 내가 시승하고 싶은 차를 일반대리점에 예약해서 하기엔 시간도 많이 들고, 내 마음대로 둘러 볼 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차량의 구입을 목적으로 차를 알아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유튜브에서 후기를 보아도 미덥지 않습니다. 그럴때 차량을 빌려서 타보는걸 추천합니다.
하루동안 실컷 타보고 별로면 그 이용료만 지불하면 됩니다.
몇 천만원짜리를 사는데 이정도 기회비용은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 시간장소가 중요치 않다.
제주도 같은 관광지를 간다면 렌트를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제주도 말고 국내 여행을 생각한다면 카쉐어링은 괜찮은 선택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고 한다면 차로 부산까지 운전하는 수고와 노력으로 ktx나 비행기를 타고 그곳에서 택시나 카쉐어링으로 다니는게 훨씬 낫습니다.
새벽에 빌려서 돌아다니고 집으로 갈때는 반납하고 비행기나 ktx타고 가면 편합니다.
카쉐어링의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비싼 비용
카쉐어링 서비스의 과금구조는 대차료도 있지만 운행거리에 따른 운행비용이 제일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을 생각중이시라면 차를 렌트하는게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운행거리에 따른 비용이 다르고 차량 반납시 지정된 곳이 아닌 다른곳에 반납하면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2. 관리상태가 나쁨
공공재나 쉐어링 서비스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관리를 해도 눈에 밟히는 것이 많습니다. 실내흡연, 차량 내 반려견, 불미스러운 행위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면에서는 택시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3. 직접 운전해야하는 번거로움
내가 직접 운전해야 합니다. 택시라면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내가 직접운전하기 때문에 피곤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카쉐어링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이 발달한 수도권에서 사신다면 차를 두고 카쉐어링을 하는편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방에 사신다면 저렴한 중고차를 마련하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