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프로게이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by 수다쟁이수수짱 2023. 12.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트는 프로게이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우리나라는 옛날 스타크래프트부터 지금까지 E-SPORT 강국입니다.
과거에는 RTS게임이 유행해서 현재 FPS, LOL같은 게임까지 프로선수들이 많이 진출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프로게이머의 허상에서 벗어나길 간곡히 바랍니다.

극소수 프로게이머들의 성공신화를 포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1세대 프로게이머들로 대표적인 임요환, 홍진호 같은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선수들은 엄청난 우승경력들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프로게이머들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프로게이머에서 빠른 진로변경을 하지 않으면 스트리머밖에 할 게 없다.

프로선수들은 선수생명이 짧은대신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보상을 받습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은 더더욱 짧은 선수생명을 담보로 더 많은 보상을 얻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전성기를 불태우고나서 남는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회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안에서 살아갑니다.
사회 시스템 안에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일반인과 프로게이머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게이머는 프로그래머가 만든 인공세상 속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절대적인 범주의 크기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누군가 만들어낸 가상의 세계에서 나의 역량은 단순 코드입력만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거기에 기존 운동선수들과 E-SPORT의 차이는 너무 명백합니다.

사라지면 잊혀져버릴 게임판과 100년 넘게 지속되고 살아남은 스포츠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퇴 이후에 관련업에 종사하려고 해도 압도적인 인프라 차이가 납니다.

LOL부터 시작된 글로벌 프로게이머의 시장은 판은 커지고 있지만 돈이 되지 않는 시장입니다. 

게임업계에서 종사하려고 해도 내가 하던 게임을 벗어난다면 다른 게임판에서는 거의 뉴비가 다름 없습니다. 
야구와 크리켓이 비슷하다고 해서 야구 프로선수 출신이 크리켓 해설을 할 수 없습니다.
프로게이머라고 해서 모든 게임의 프로가 아니니까요.

거기에 이번에 트위치의 한국 철수를 시작으로 스트리머로써의 길도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스트리머는 플랫폼이 사라진다면 갈 곳이 없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직업의 폄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안좋은 케이스를 너무나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과 함께 게임 리그의 폐지로 프로선수에서 백수가 

되는 현상도 우리는 보았습니다.

이것으로 프로게이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로게이머의 길은 너무나 작은 길입니다.  그만큼 달콤한 보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으로만 봐도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수만 해도 2000개가 넘습니다.
프로게이머는 이 숫자보다 작다는 점을 한 번 상기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