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트는 전기면도기보다 날 면도기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과거에는 전기면도기가 고가의 제품이었다면 요즘은 중저가의 제품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10만원대에서도 기본기능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날 면도기를 쭉 사용하다가 전기면도기로 바꾼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염이 산적처럼 자라는 스타일은 아니고 콧등과 턱 위주로만 자라는데 나이를 먹으니 확실히 수염 자라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어릴때 아침에 면도 했으면 밤까지는 깔끔했는데 지금은 저녁만 되도 까슬까슬한 느낌입니다. 그렇기에 요즘은 저렴한 제품도 많아서 구매해보고 느낀점입니다.
전기면도기의 가장 큰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날 면도기를 추천하는 이유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기면도기의 장점
1. 유지비가 저렴하다.
중저가 제품의 경우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고가의 상품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면도기의 대부분의 가격은 면도날이 대부분입니다.
본인의 피부에 따라 면도날의 경우 자주 구입하거나, 일회용 면도기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전기면도기는 한 번 구입한 날을 2~3년 동안 이용하다가 바꾸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다기능
날 면도기는 부가기능이 없지만, 전기면도기의 경우 방수는 기본이고 구레나룻 정리 기능이 따로 있고 세척도 용이 합니다.
3. 건식 면도 가능
전기 면도기는 습식, 건식 모든 방법으로 면도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근중인 차 안에서도 급할때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날 면도기는 습식으로만 가능합니다. 날 면도기로 건식 면도를 하시면 피부에 엄청난 데미지와 함께 심하면 베일 수도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장점을 모두 상쇄하는 전기면도기의 단점은 단언컨데
절삭력이 부족하다입니다.
아무리 면도를 해도 날 면도기로 한 번 면도를 한 것보다 깔끔하게 잘리지 않습니다.
날 면도기로 면도하려면 습식은 필수이고 매 번 면도날도 바꿔줘야하는데 왜 추천할까요??
절삭력이 부족하기에 수염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날 면도기로 한 번 면도를 한 것보다 만족도가 낮고, 오히려 여러번 하게 되니 손이 더갑니다. 전기면도기로도 날 면도기처럼 면도를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피부가 정말 다 뒤집어 집니다.
이렇게되면 모낭염 등 피부질환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고 시간과 돈 더 많이 쓰게 됩니다.
전기면도기가 결국은 전자제품이라, 보증이 지나면 AS가 어려운데 고장나면 수리도 어지간히 짜증납니다. 그리고 30~40만원대의 전기면도기를 구입하셨다면 같은 가격으로 날 면도기 구입하셔서 면도크림까지해서 사용하시면 거의 비슷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날 면도기의 단점은 귀찮다는것 말고는 없습니다. 바쁜 출근시간에 제대로 관리해서 하기 힘드니까요. 하지만 피부까지 정말 생각하시면 날 면도기로 하시고, 전기면도기는 차라리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셔서 자가용에서 급하게 하실 때 하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