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트는 사랑니 뽑는걸 우습게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신체오복 중 하나라는 치아관리 나이가 들면 점점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미용목적으로 치열교정 등 하는게 아니라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 매복 사랑니 발치 등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나이가 먹으면서 갑자기 어금니쪽이 아파서 치과를 찾아가보니
매복사랑니가 어금니를 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랑니가 하나면 모르겠는데 마침 두개가 더 있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치아건강을 자주 챙기지 못하니 어금니가 깨지거나 빠져서
사랑니가 그 역할을 대신 했다는 말들이 가끔 도시전설처럼 내려왔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사랑니는 통증때문에 제거를 합니다.
통증이 없다면 내가 매복사랑니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합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아프지 않으면 병원을 가지 않으니까요.
치과치료가 무서운 이유는 정말 많은 신경이 치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금액적인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치아 2~3개 임플란트 한다고 해도 오백만원도 안나옵니다.
신체 다른부위를 크게 다치면 이 금액보다 훨씬 많이 나옵니다. 단순하게 이빨이 아프면 신경치료하고 떼우면 끝이고
썩으면 레진, 금, 지르코니아로 씌우면 되고 이빨이 없으면 임플란트, 브릿지 하면 되는게 아닙니다.
인체에 하는 모든 의료행위는 반드시 다수의 검증된 의료인에게 진료 받아야 합니다.
다수의 검증된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의료인마다 소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니 발치같은 경우는 치과에 수익이 되는 항목도 아니고 어렵고 사랑니의 위치 등을 고려할 때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사랑니 발치를 안하는 치과는 당연하게 거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니가 너무 많아서, 혹은 고난이도를 요구하는 수술의 경우 소견서를 가지고 대학병원 등
큰곳에서 발치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통증같은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수면마취등도 의사선생님에게 상담을 받고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니를 발치하면 그 발치한 곳은 휑하게 구멍이 생깁니다.
여기서 인체의 신비로움은 그 구멍난 잇몸이 자연적으로 메워진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치과를 찾아가서 추가적인 감염 등 발치 후 상황까지 대비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치과들이 야간진료 및 주말진료도 하는곳이 많습니다.
이빨이 아픈 원인은 많이 있고, 무조건적으로 떼우거나 뽑거나 할 일은 아니지만
이빨이 일단 아프다면 여러 치과에서 진료를 꼭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사랑니 뽑는걸 우습게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치과에 다니는 건 나이를 먹은 지금도 무서운 일입니다.
언제나 신체와 관련되어 몸에 칼을 대는 행위는 꼭 여러곳에서 확인하고 하시기 바랍니다.